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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career

IBK System IBK 시스템 2021 정규직 1차 면접 후기

by o_oo 2022. 4. 13.

IBK시스템 필기 합격

0. 서론
작년 일이긴 한데 옛날 생각이 나서 IBK시스템이란 회사의 필기 합격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1. 필기 합격 이후
필기 결과는 굉장히 빨리 나왔다. 시험친 바로 다음주에 나왔었다. (취준생 입장에서 이런 빠른 공지는 좋다.)
면접 장소는 당연히 본사였다. 면접 시간과 날짜는 나누어져 있었는데 나는 다른분들보다 빠른편에 속했던거같다. 대신 시간대는 오후였다.

면접 준비는 우선 회사의 업무와 수주한 사업이나 향후 방향에 대한 조사 위주로 했다. 검색을 해보니 1차 면접에선 주로 기술 위주의 질문이라고 해서 필기의 연장선처럼 자바 기초 정도를 공부하고, 내가 작성한 자소서 기반으로 준비를 하였다.

면접장에 도착


2. 면접 전
면접장으로 가는 길에 느낀 회사의 분위기는 먼저 '이런곳에 회사가 있어..?'였다. 하지만 SI회사다보니 굳이 본사가 으리으리할 필요는 없으니 이해는 한다ㅎㅎ. 그래도 명동에 위치하고 있어 대기 장소에서 명동부터 종로까지 경치를 어느정도 구경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남산타워도 코앞에 보였다. 명동역 바로 앞에 본사가 있어서 접근성은 좋았다.

면접은 한 타임에 3명이 들어갔다. 면접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대기를 했는데 안내해주시는 분이 긴장을 풀라고 질문을 해주시기도 했고,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했다. 나는 필기 결과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결과는 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 오히려 복지나 급여 등과 같은 세세한 내용을 먼저 꺼내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대기자들로 보았을때 성별을 구분하여 조가 나눠진거같았다.

3. 면접
면접은 다 대 다 면접이었다. 면접자 3명에 면접관 4명(정확하지는 않음) 정도였다. 우선 나랑 짝지어진 조의 다른 2분은 모두 경력이 있는 상태였다. 나는 무경력이었단게 신경쓰이긴 했으나, 답변에서는 그냥 준비한대로 당당하게 답변을 하였다.

기술적인 질문이 대부분이었으나, 개념 질문 보다는 자소서에 기반한 질문들이었다. 내가 작성한 프로젝트나 경험을 콕 찝어서 질문을 했었다.(다른 분들에게도 비슷한 질문을 하였다.) 그래서 면접자들이 받는 질문들이 다 달랐었다.

어느정도의 기술질문이 끝나고나서, 인성질문도 들어왔다. 해당 질문들은 공통질문이어서 순서대로 하기도 하고 방향을 바꿔가며 질문을 하기도 하였다.


  • 자기소개
  • 기억에 남는 경험(프로젝트, 업무, 아르바이트 등 아무거나)
  •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 별명이 있는가?
  • 육체적 스트레스와 정신적 스트레스 중 더 힘든건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면접에서 받은 공통 질문은 아마 이랬을 것이다. 개인 질문은 따로 작성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대체로 경험(or 경력)을 설명하고 어떤 역할을 했고와 같은 질문이었고, 낮은 강도의 꼬리물기 질문들이 있었다.

4. 면접 후기
30분 동안 면접을 보았는데 3명이서 함께 면접을 보니 나에게 할당 된 시간이 적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아쉬웠다. 그래도 면접관분들이 압박하지 않고 편하게 물어보고 중간중간 웃어주셔서 딱딱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면접에 들어가기 전 면접비를 먼저 나누어 주었고,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정도였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는 대기실에 두고나온 짐을 챙겨서 바로 나가면 된다. 그리고 복장도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었다. 물론 정장도 있었지만 아닌사람이 더 많았다.(그래도 단정하게 입었다.) 다른 회사에 비해 특별함을 가지는 면접은 아니었지만, 크게 모난것 없는 정석적인 면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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